부산 동래구 부산 도시철도 명륜역 1번 출구 근처 보행로 난간 추락사고 (2020년 11월 11일)

 

2020년 11월 11일 밤 10시쯤 부산광역시 동래구 부산 도시철도 명륜역 1번 출구 인근 인도에서

30대 남성이 보행로 난간에 양손과 몸을 기댔다가 난간과 함께 9ｍ 아래 온천천 바닥으로 떨어지는 추락사고가 발생함

 

이 사고로 남성은 얼굴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한편 그가 떨어진 곳은 난간과 이어진

경사진 벽면을 따라 굴러 떨어졌는데 하마터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였다고 함

사고 당시 목격자에 따르면 남성이 난간에 기대자마자 난간과 함께 떨어져서 곧바로 신고를 했다고 함

경찰은 당시 남성이 몸을 기댄 높이 1.23ｍ 난간은 그의 몸무게를 버티지 못한 채 폭 3ｍ 가량이 통째로 분리되어

추락한 사고라 보고 동래구청 관계자와 난간 시공업체 등을 상대로 평소 보행로 난간에 대한 안전 점검과

부실시공 여부를 수사해 과실이 있으면 입건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