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금산면 차박 가스중독 사망사건 (2020년 12월 13일)

 

2020년 12월 13일 밤 8시 43분쯤 전라남도 고흥군 금산면의 어느 도로에서 개조한 버스로

함께 차박 중이던 일행들의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119 구급대가 출동했다고 한다.

 

그러나 구급대가 출동했을 땐 이미 50대 남성 1명이 숨졌고 또 다른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됨

여기에 나머지 2명도 한기나 고열 등의 증세를 보여서 함께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친구 사이였던 이들은 45인승 버스를 캠핑용으로 개조했고 그렇게 전남 고흥으로 여행을 와서

차박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됨. 그렇게 다 함께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는데 도로에 버스가 서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경찰관이 창문을 두드리자 일행 중 1명이 잠에서 깼고 이후 일행을 살펴본 그는 친구들이

의식을 차리지 못하는 것을 보고 신고를 한 것. 이들은 잠들기 전 버스 시동을 끄고 경유를 사용하는

무시동 히터를 켜고 잠이 든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 중독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보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