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랜드로버 차량 화재사고 (2021년 3월 2일)

 

2021년 3월 2일 새벽 2시 52분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의

어느 도로에 주차된 랜드로버 차량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됨

 

이 불로 차량 엔진룸 등이 타서 대략 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30대 운전자는 화재 발생 직후 신속히 대피하여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한다.

또한 당시 119 신고는 해당 운전자가 한 것으로 확인됨

 

신고를 접수한 소방대는 펌프차 등 장비 15대와 소방관 41명을 투입하여

화재 발생 13분 만에 모든 불을 껐다고 함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술을 마신 상태로 시동을 걸고 변속기를 주차 상태에서

가속페달을 밟은 채로 잠이 든 것으로 파악됐고 해당 불은 엔진룸 과열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함

 

한편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해당 운전자의 음주운전 여부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경찰은 그의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한 결과 음주 수치를 확인했고 이후 그가 음주운전을 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주행거리를 파악하는 등 보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할 예정이라고 한다.